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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난로·장판 화재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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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난로·장판 화재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

등록일 : 2020.11.20

박천영 앵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난로나 장판 많이들 사용하시죠.
관련 화재의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한 게, '부주의'로 나타난 만큼 사용할 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 2018년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
전기난로 가까이에 불에 잘 타는 물건을 둔 부주의가 화재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관련 화재는 2천377건.
30명이 숨지고 223명이 다치는 등 253명의 인명피해도 났습니다.
이 가운데 겨울철인 11월에서 1월 사이 발생한 화재가 1천242건, 52.3%로 절반이 넘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77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적 요인은 831건, 35%, 기계적 요인이 538건, 22.6%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주의 유형으로는 전기난로나 전기장판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거나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는 행동 등이 꼽혔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다른 원인에 비해 해마다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난로는 전선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오래 사용한 전기난로는 열선 부분이 늘어지거나 끊기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전기장판은 바닥에 두고 쓰는 만큼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단독 콘센트를 쓰되 전기 플러그는 콘센트를 끝까지 밀어서 꽂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행정안전부는 전기난로나 장판을 주된 난방으로 사용하는 고시원과 원룸 등은 특히 화재 우려가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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