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71명···숙박쿠폰 발급 중단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271명···숙박쿠폰 발급 중단

등록일 : 2020.11.23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됩니다.
그동안 지원됐던 숙박 할인쿠폰 발급도 일시 중단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71명입니다.
지역발생 255명, 국외유입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교회 기도처에서 지금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까지 늘었습니다.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연쇄감염 누적 확진자도 8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 경기 김포시 노래방, 용인시 키즈카페, 강원도 철원 군 부대와 경북 김천시 대학교,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 등 다양한 장소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3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내일(24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됩니다.
호남권도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전북은 이미 시작됐고 전남은 내일(24일)부터 시행합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정부가 그동안 지급해왔던 숙박 할인쿠폰 지원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내일(24일) 오전 0시부터 중단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연말연시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달라는 당부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송년회 등 많은 모임을 계획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비접촉으로 전환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터와 생활터 중심 정밀 방역을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또,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중환자 치료 병상을 지자체, 의료계와 협력해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