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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줄어드는데 가구는 늘어난다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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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줄어드는데 가구는 늘어난다 [S&News]

등록일 : 2020.11.25

김용민 기자>
1. #나 혼자 산다
인구가 줄어들면 빈 집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흔히 갖고있는 고정관념인데요.
실제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2019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인구는 4만 명 줄었지만, 가구 수는 9만 6천 가구 늘어난 겁니다.
이유는 바로 가구분리.
'나 혼자 산다'.
바로 1인 가구 때문인데요, 통계를 보면 2005년 319만 가구로 전체의 20%였던 1인 가구는 2010년 23.9%, 2015년에 27.2%로 늘더니 지난해 30.2%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결혼 연령과 이혼율의 증가, 또 고령화 등인데요.
이 같은 1인 가구의 증가는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동산만 해도 과거 1인 가구는 비아파트, 다시 말해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에 거주했지만 최근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이런 변화가 아파트 전세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소비 시장에서도 밀키트의 급속한 성장, 렌탈 시장의 확대 등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요.
미래 경제 트렌드의 핵심, 바로 1인 가구입니다.
이에 대한 더 확실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2. # 비행기로 하늘여행
하늘 여행을 할 때 에드벌룬을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도 재미있는 체험일 텐데요.
비행기는 어떠세요?
비행기 하면 교통수단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비행기를 타는 행위에는 '여행'이라는 가치도 포함돼있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이 떴습니다.
코로나19로 생긴 상품이기 때문에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되는데요.
어떤 상품이냐면요.
비행기를 타고 인천을 출발해 동해를 찍고 부산, 대한해협, 제주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3시간 코스로, 가격은 일반석 기준 약 20~30만 원 정도.
여기에 1인당 600달러까지 면세 물품을 살 수 있고, 별도로 400달러, 1L 이내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 한 병까지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여행자 면세한도와 똑같죠.
이미 대만과 일본, 호주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벌써부터 후기가 궁금해지네요.

3. #통신과 보험의 결합
요즘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 많이 사용하시죠?
운전자라면 자동차 보험은 당연히 있으실 테고요.
내비게이션과 보험의 콜라보가 최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T-map 이용자가 캐롯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D-tag라는 운행정보 수집장치를 장착하고 안전운전 기준을 충족하면 SK텔레콤으로부터 월 1만 원의 상품권을 받게 되는 서비스입니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집된 운행정보,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받게 되는 거죠.
오는 12월에 상품이 출시되는데요.
그렇다면, 무엇이 규제 혁신이냐?
사실 지금까지는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자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일정 금액의 금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돼 있었던 건데요.
이를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한 겁니다.
이런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앞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UBI 보험 개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런 게 바로 데이터 사회의 변화죠.
금융위는 지금까지 120건의 혁신서비스를 지정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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