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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업경기실사지수 2개월 연속 상승···회복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기업경기실사지수 2개월 연속 상승···회복세

등록일 : 2020.11.25

김용민 앵커>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째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100 미만으로 여전히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부정적 응답이 줄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1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지난달보다 4p 오른 78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악화 예상 기업 더 많아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로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경기 악화 예상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78로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2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 회복세라는 판단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이전인 1월의 75보다 높아졌지만,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한국은행은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월 제조업은 85로 전달보다 6p 올랐는데, 특히 수출기업의 상승 폭은 11p로, 201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10월 수출물량지수도 1년 전보다 0.3% 상승해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상승을 이끌었는데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지수는 물량, 금액 기준 모두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제조업은 4p 오른 73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 역시 4p 오른 76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기업의 체감 경기에 소비자의 심리를 함께 반영하는 경제심리지수, ESI도 전달보다 3.2p 오른 89.1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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