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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일주일' 앞으로···코로나가 의심된다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능 '일주일' 앞으로···코로나가 의심된다면?

등록일 : 2020.11.26

유용화 앵커>
올해 수능시험이 내일이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 특히 주의사항이 많은데요.
만약 수험생인데 코로나가 의심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천영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미리 살펴야 합니다.
확진되거나 격리된 상태의 수험생이라면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대신 수험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확진됐거나 격리 수험생은 보건소에 본인이 수능 지원자임을 알리고 관련 안내를 받습니다. 이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확진 사실과 함께 수능 응시 여부와 본인의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합니다. 수능 전날 보건소는 수험생에게 우선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선별진료소가 아닌 보건소를 방문해주시고, 수험생임을 밝혀야 합니다. 검사 이후 검사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알리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능 당일 시험장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 가능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그리고 신분증을 준비해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를 통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시험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만약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오염되거나 훼손됐을 경우를 대비해 여분도 챙기면 좋은데요, 여의치 않은 경우 시험장 관계자에게 요청하면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험장엔 음용 설비가 없습니다. 마실 물도 도시락과 함께 준비하셔야 겠고요, 매 교시 종료 후 환기를 실시할 예정인 만큼 외투 등 보온용품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수능 1주일 전부터 전국의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수능 이후 대학별 전형도 계속 이어지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고, 밀집 시설 이용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위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교시 시험 시간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하며, 해당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퓰거나 동시에 2개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사전에 확인해 집에 두고 오고, 미처 빼놓지 못한 전자기기 등은 반드시 1교시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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