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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사흘 앞으로···"코로나19 의심된다면 보건소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능 사흘 앞으로···"코로나19 의심된다면 보건소로"

등록일 : 2020.11.30

김용민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아침, 각 시험지구로 문답지 배부가 이뤄졌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특수한 상황인 만큼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 가족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수능 문답지 배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를 담은 상자가 배송차량에 실립니다.
차곡차곡 쌓인 문답지는 경찰 경호 아래 전국 시험지구로 옮겨지고, 시험 전날인 2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서 보관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5만 5천여 명 감소한 49만 3천433명이 지원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참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우선 자가격리됐거나 확진된 수험생의 경우 응시방법을 안내받으셨을 텐데요, 정해진 장소 외에서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수험생인데 수능 전날 몸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면 선별진료소가 아닌 보건소로 방문해야 합니다. 보건소는 수험생을 우선적으로 검사할 예정이고요, 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검사 결과도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진단 검사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장 가실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겠죠. 당일 아침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평소보다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수능 특별방역 기간이 운영되면서 현재 전국의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수험생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밀집 시설 이용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당국은 고사장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수능 전까지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아울러 11월 학생 확진자 감염 사유의 70%가 가족 간 전염으로 확인된 만큼 수험생 가족들은 집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수능 당일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한낮에도 춥겠습니다. 수험생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수능 당일 고사장은 매 교시 쉬는 시간에 환기가 실시됩니다. 여벌 옷과 함께 따뜻한 물도 챙기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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