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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1명···"수능 전 학원·독서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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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1명···"수능 전 학원·독서실 위험"

등록일 : 2020.12.01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400명 대를 기록했네요?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3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1명입니다.
지역발생 420명, 국외유입 3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53명, 경기 86명, 부산과 충북 각 31명, 광주광역시 22명 등이 나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장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김장과 선후배·동창 모임, 가족 만남을 통해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대학, 학원, 음악교습소, 실내 체육시설도 집단감염의 고리가 돼 전국 유행을 이끄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는 수능을 못 보는 학생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가장 위험한 장소로는 감염이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 지목됐는데요.
이에 각 지자체는 남은 이틀간 이런 장소를 매개로 감염이 번지지 않도록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수험생은 빠르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내일(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연장 운영됩니다.
만약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비상근무가 아침까지는 이뤄지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가능합니다.
해당 학생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험생이라면 안전한 수능을 위해 시험 전까지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고요.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감염 불안이 없는 수능이 되도록 시험장 방역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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