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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체크 위해 시험장 미리 도착해야···만약 열나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발열 체크 위해 시험장 미리 도착해야···만약 열나면?

등록일 : 2020.12.02

유용화 앵커>
내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은, 시험실에 들어가기 전 열을 재고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신경은 앵커>
시험 시간에 임박해 도착하지 않도록, 서둘러 가는 게 좋겠죠.
박천영 기자가 유의사항 짚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 1일 기준, 전국에서 총 37명의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수능 미응시자 2명을 제외한 35명에 대해 병원,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완료했습니다.
또 자가격리 응시자 430명 중 387명에 대한 시험장 배정은 마쳤고 나머지도 오늘 안에 조치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원하는 수험생은, 보건소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니까요. 병원이 아닌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진행된 검사에서 확진되더라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만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 6시 30분부터 시험장 입실이 가능합니다. 입실 절차 살펴보죠. 먼저 열 체크가 진행되는데요, 37.5도가 넘지 않는다면 배정된 일반시험실로 가게 됩니다. 만약 37.5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시간을 두고 열 체크를 한 번 더 하고요, 이때도 열이 난다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험실 입실 마감은 오전 8시 10분까지입니다. 늦지 않게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수험생 중 자차 이동이 어려운 119명 등에는 지자체 차량과 소방서 구급차 등으로 이동 지원을 합니다.
아울러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소방청 등은 오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단 계획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시험장별로 마스크 착용도 다릅니다. 일반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의 경우 면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 등 일반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데요, 당일 발열 증상이 있어서 별도 시험실로 가거나 자가격리 수험생으로, 별도 시험장에 배정된 수험생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수험생은 망사형과, 밸브형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 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는 자기 자리에 앉아서 해야 하는데요, 대화가 금지되고, 특히 정수기 사용도 할 수 없는 만큼 마실 물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역을 위해 매 교시 환기가 실시되는 만큼 수험생 여러분은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 시험실은 총 3만1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1만 개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12만 명의 관리·감독·방역 인력을 투입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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