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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스트레스, 예술가들과 함께 날려버려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능 스트레스, 예술가들과 함께 날려버려요"

등록일 : 2020.12.03

유용화 앵커>
수험생들, 수능을 준비하느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달래보면 어떨까요?
박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박천영 기자>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기간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상상만개'.
학생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은 예술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만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상상만개, 총 세 단계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우선 공식 누리집에서 수험생 자신의 성격 유형을 검사합니다. 검사를 통해 확인된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취향에 맞춰 프로그램이 추천되고요, 학생은 프로그램에 맞는 예술가 상자를 받게 됩니다. 이 상자로 활동을 하거나 또는 예술가가 부여한 미션을 개인 SNS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또 수험생이 원한다면 예술가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소모임 형태의 심화형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16명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이번 상상만개는 미디어와 무용, 음악, 영화, 문학, 웹툰 등 다양한 장르로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와 예술적 경험으로 수험생이 자신의 일상을 다시 바라보고, 취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신청은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고요, 총 6천200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수험생이 대상입니다. 참여한 6천20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을 대상으로 3단계,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 대학별 고사가 이어질 예정이라 수능이 끝났다고 해도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텐데요, 집에 머무르며 면접 등을 준비하는 동안 상상만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해보시면 어떨까요.
(영상제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영상편집: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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