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가상융합경제 육성···2025년까지 경제효과 30조 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상융합경제 육성···2025년까지 경제효과 30조 원

등록일 : 2020.12.10

신경은 앵커>
'가상융합기술'은 현실과 '가상 공간'을 연결하는 것인데요.
앞으로 이 기술을 경제 전반에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약 3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해 융합하는 '가상융합기술'.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부상하면서 수요가 급증해 2025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520조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 사회 전반에 가상융합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최대 30조 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세계 5대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가상융합기술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2021년 약 4천억 원의 예산 투입을 시작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핵심산업을 통해 가상융합기술 적용을 확대합니다.
제조, 의료, 건설 등 6대 핵심산업을 선정하고, 현실의 공간제약을 넘어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400억 원 규모의 가상융합기술 펀드도 조성해 민간 투자도 이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대형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대응 훈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분야에도 가상융합기술을 적용합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AR 수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장애인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관광지와 문화공연을 실감콘텐츠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AR 안경 등 가상현실 장비 개발과 보급에도 속도를 냅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도록 초경량 장비와 연결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에 나섭니다.
정부는 또 가상융합경제 발전 기본법을 마련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방침입니다.

녹취> 송경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가상융합기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제조·문화 등 분야별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하여 기업이 별도 노력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습니다."

유망기업에 대해선 자금지원을 비롯해 기술 개발과 적용, 사업화 지원에 나서 2025년까지 매출액 50억 원의 전문기업 150곳을 육성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18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