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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3명···종교시설·방송현장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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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3명···종교시설·방송현장 방역강화

등록일 : 2021.01.15

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어제(14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13명입니다.
지역발생 484명, 국외유입 2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80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하루 이상 대기 환자는 지난 3일 이후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고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 104개가 남아 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된 지난달 이후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기존 50%에서 30%까지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인 간 접촉에 따른 확진 사례가 기존 20%에서 40%로 높아졌다며 계속해서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고요.
확진자 추이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지역사회 넓게 퍼진 '숨은 감염'을 고려하면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경계심을 풀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6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는데요, 이와 함께 인구 대이동과 가족 모임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최근 종교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국이 종교 시설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이 마련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집단감염의 15%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했는데요.
정부는 시설 규모와 방역 역량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 의견을 받아들여 종교시설 방역지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되, 방역지침 위반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지침을 계속 위반하는 종교시설은 운영 중단, 폐쇄명령의 세부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명령 권한을 시·도까지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 BTJ열방센터 관련자 1천30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이들의 위치 정보를 추적하고 경찰 신속대응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거부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 대응합니다.
방송제작 현장 방역수칙도 마련됐는데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개방송은 자제하고 제작현장 방역관리자를 지정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부처 합동점검단은 현장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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