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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블랙아웃' 발생시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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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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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의 사태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요, 대규모 정전, 이른바 '블랙아웃'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1년 9월 15일.

예기치 않은 순환 정전으로 각 가정과 기업에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형광등이 꺼지고 냉장고 전원이 나가고, 사전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전이 시작돼 국민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악의 전력난이 발생하고 있는 올 여름, 혹시 최악의 정전 사태, 즉 블랙아웃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블랙아웃이 예고되면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비상용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 자가 발전이 가능한 라디오와 구급상자, 다목적 칼, 치약, 칫솔 등 위생도구를 챙기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고, 비상연락망과 여분의 돈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정전이 발생한다면 우선 음식 상태를 보존하는 게 중요합니다.

냉장고 안의 냉기를 유지하기 위해 문을 여는 횟수를 줄이고 부패하기 쉬운 음식부터 꺼내 먹어야 합니다.

어둡더라도 양초는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필수 가전이 아닌 전자제품은 전원을 뽑아둬야 합니다.

전력이 돌아오는 과정에서 과전류가 흘러 기기가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파트 현관문 번호키가 방전되거나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집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라도 블랙아웃이 발생했다면 신호등이 꺼져 교통대란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자동차 이용은 삼가야 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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