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곡이나 전통예술 등에 대중의 관심분야를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2500여 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중의 관심이 부족한 분야나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예술에 홀로그램을 입힌 융합공연과 팝페라 가수가 부르는 한국가곡 등 사라져 가는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전통예술과 홀로그램의 융합공연으로 브라질 리우 한국홍보관에서 공연돼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은 '천상무도, 역사와 삶의 몽타주' 공연이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또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미디어예술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영상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경복궁 야간 공연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섯번째를 맞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도 시민들과 문화 소통을 이어나갑니다.
pip전화인터뷰>강혜민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홍보담당
"전통주 만들기나 책 낭독이나 한복 공예도 있고 전통이나 일반 문화 관련된 모임들이 20여개 운영할 예정이니까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일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근무 현장에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직장배달 콘서트'는 전국 4곳의 직장을 찾아갑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와 비엔날레도 전국에서 펼쳐집니다.
창원 조각비엔날레가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진행되고 광주비엔날레에서는 입장료 할인과 함께 야간관람, 재즈 그룹 공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에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달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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