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악순환 끊기' 메시지…'원칙'있는 대북정책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악순환 끊기' 메시지…'원칙'있는 대북정책

등록일 : 2016.02.12

앵커>
도발 뒤 보상.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반복돼 왔던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카드를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꺼내들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우리정부의 양보와 보상이라는 악순환은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로 꼽힙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이 같은 악순환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도발에 대해선 단호히 응징하고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겠다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달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박 대통령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조치 여부는 북한에 달려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극단적인 그런 상황까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또 이것은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
결국 이번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는 대북정책이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기 위한 초강수로 해석됩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 고강도 대북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리와 별도로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한 것도 이번 결단의 배경이란 분석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고강도 제재와 압박은 쉽게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우리 국민의 안전 귀환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