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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귀환 최선"…북, 군사통제구역 선포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안전귀환 최선"…북, 군사통제구역 선포

등록일 : 2016.02.12

앵커>
남북 최후의 보루라고 여겨졌던 개성공단.
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 결정되면서 오늘 철수가 시작됐는데요, 북한이 이에 맞대응해 공단을 폐쇄한다고 나서면서 우리측 인원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수유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박수유 기자/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네, 이곳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는 날이 어두워 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선언하고 체류중인 우리측 인원들을 추방 조치함에 따라 귀환자들이 속속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곳은 아직 귀환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채 취재진들이 귀환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우리 인원들이 현재 모두 공단을 나왔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측 인원이 안전하게 귀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선언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우리측은 철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원활하게 진행되던 철수작업은 오후 늦게 북한이 갑자기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긴박하게 상황이 변했습니다.
정부는 갑작스런 북한의 조치로 우리 국민의 안전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현재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신변에 대한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후 늦게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우리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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