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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북, 무수단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 있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방부 "북, 무수단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 있다"

등록일 : 2016.04.29

앵커>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잇달아 실패했지만, 곧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북한은 지난 15일 사거리 3천km급의 무수단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데 이어 어제 오전과 오후에도 각각 한 발씩을 추가 발사했습니다.
세 번의 발사는 모두 공중폭발이나 추락으로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어제 오후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이 수 킬로미터 정도 상승했으며 1분 가량 비행했고 공중폭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연장선에서 보면 추가 발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이 다음달 6일 제7차 노동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실적을 쌓기 위해 짧은 간 안에 무리하게 발사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이 지시한 데에 따라서 단시간 내에 무리하게 재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물론 당대회에 실적이 필요한 그런 상황도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우리 군은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의 동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순 없지만 핵실험 준비는 마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빠른 시일 안에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감시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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