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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무수단 추정 미사일 또 발사…실패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북한에 대한 한미 양국의 압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은,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경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이 발사됐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에도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미가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통해 북핵에 대한 확장억제를 논의하는 시기에 무수단을 발사함으로써 반발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무수단은 제원상 650kg의 탄두를 싣고 최대 3천 km를 날아갈 수 있어 미군의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4월의 첫 발사 이후 모두 8차례입니다.
그러나 지난 6월의 6차 발사만 1천km가 넘는 고도와 400km의 비행거리를 보이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머지 7번의 발사는 대부분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는 등 미약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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