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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먼지 총량제' 도입…선진국 수준으로 관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먼지 총량제' 도입…선진국 수준으로 관리

등록일 : 2017.04.26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정부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수도권 대형사업장에 먼지총량제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안전관계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보완대책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먼저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먼지총량제를 시범 시행하고 합동점검팀을 꾸려 비상저감조치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2005년 이전에 출시된 화물차에 미세먼지 유발물질 저감장치를 시범 부착하고 건설 공사장에는 저공해 건설기계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중국과 중국 북부지역의 대기질을 공동연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관계부처는 화력발전소, 노후경유차, 선박에 이르기까지 배출원의 미세먼지 발생을 엄격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에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전통시장 대형 화재를 막기위한 대책도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10% 안팎의 표본점검을 하던 안전점검 방식을 일제 전수점검 방식으로 바꾸고 대형시장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안전교부세를 이용해 화재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신속한 화재 감지를 위해 각종 장비들을 설치하거나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이었던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과감히 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 권한대행은 각 부처에 소관 안전정책이 성과를 내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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