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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안개비·구름입자 증가 확인···강수 관측은 없어

방송일 : 2019.01.28 재생시간 : 01:54

유용화 앵커>
지난주 진행된 인공강우 실험의 중간결과가 나왔는데요.
약한 안개비와 함께 구름입자가 커지는 것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비나 눈이 기록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기상청이 지난 25일 전남 영광 북서쪽 110km 해상에서 실시한 인공강우 실험의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공강우 실험 이후 기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남 영광의 가마미 해수욕장에 있는 모바일 관측차량에서 약한 안개비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름씨앗을 뿌린 뒤 기상 항공기가 구름과 강수입자 변화를 관측한 결과 구름 입자의 크기가 커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기상 항공기와 기상 선박 주위에서도 구름대가 늘었지만, 지상 정규 관측망에서는 기상 선박에서 공식적인 강수량이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영광지역에서 관측된 안개비와 구름입자의 성장이 이번 인공강우 실험의 영향인지는 추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주상원 / 국립기상과학원장
"기상 항공기를 이용한 인공증우 실험은 구름내부에서 구름씨앗을 발달시키는 과정을 얼마나 촉진시킬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입니다. 이러한 실험을 실패나 성공의 잣대로 보기보다는 과학적인 성과를 쌓아가는 토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앞으로 남은 인공강우 실험을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날에 맞춰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김정섭 우효성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가 올해 14차례의 인공강우 실험을 더 진행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이번 실험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정밀 분석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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