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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맞춤형 보육, 내일 시행…36개월 미만 2자녀 '종일반'

KTV 830 (2016~2018년 제작)

맞춤형 보육, 내일 시행…36개월 미만 2자녀 '종일반'

등록일 : 2016.07.01

앵커>
내일부터 맞춤형 보육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홑벌이 가정이라도 2명의 자녀가 모두 36개월 미만이면,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자녀 두 명 모두 36개월 미만이면 홑벌이 가정도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가 3자녀였던 기존의 다자녀 가구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대로 8대 2라는 종일반과 맞춤반 비율에 맞게 제도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싱크>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학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종일반 이용기준을 0세반과 1세반에 해당하는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종일반 비율은 약 80%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맞춤반 기본 보육료도 지난해보다 6% 올려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로 했습니다.
맞춤반 기본 보육료가 종일반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료 수입은 지난해보다 평균 5.6%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맞춤반 교사들은 6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후 남은 2시간 동안 부모 상담, 보육 프로그램 개발 등 보육 질 제고를 위한 시간이 늘어나고 교사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짧은 전업주부의 자녀를 선호하는 현상이 해소돼 맞벌이 부모들은 당당하게 12시간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자체와 협조해 증빙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종일반 보육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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