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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맞춤형 보육 '첫날'…"지속적으로 보완할 것"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맞춤형 보육 '첫날'…"지속적으로 보완할 것"

등록일 : 2016.07.01

앵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하루 12시간 종일반과 6시간 맞춤반으로 나눠 돌보는 맞춤형 보육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입니다.
맞춤반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약 15%.
맞춤형 보육 시행으로 오늘부터 반이 이원화됐지만 큰 혼선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미숙 / 어린이집 원장
"연합회를 통해서 안내 받은 내용들을 부모님들께 알려드렸고요. 좀 더 보육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맞춤반) 어머님들은 우선 바우처가 있으니까 바우처를 이용해서 그 시간을 보육을 하도록..."
다만 짧은 준비기간으로 일부 맞춤반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습니다.
종일반 이동이 가능하지만 심사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자녀를 평소보다 일찍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남숙 / 학부모
"지금 구직활동도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 증빙서류를 (구청에) 제출해 놓은 상태고요. 아직 거기에 대한 확답을 받지는 못했거든요.그래서 조금 기다리고 있어요."
맞춤형 보육 시행 첫날 어린이집을 찾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어린이 보육을 내실화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달시키기 위해서 이런 정책을 편 거고요. 고쳐야할 게 나오면 고치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특히 맞춤형 보육으로 추가 서류 작성 등 보육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관련 업무는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맞춤반의 기본 보육료가 지난해에 비해 106% 수준으로 올랐다며 이 인상분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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