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합리적인 최적의 결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과를 '수용'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면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우선 프랑스 ADPi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결과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어 이번 방안은 단순한 김해공항 보강차원을 넘어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전타당성검토가 투명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남권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외국 전문기관 일임을 결정했고, 검토 과정에서도 지자체와 최대한 소통하면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기준 또한 ADPi측이 국제기준과 사례를 포함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며, 이번 결과는 최적의 결론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ADPi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오직 전문성에 기초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최적의 결론입니다."
그러면서 대승적차원에서 이번 결과를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용역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한 민주의식과 합의정신을 발표 이후에도 끝까지 존중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번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올해 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내년에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연결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