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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브렉시트 부정적 영향 최소화 주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브렉시트 부정적 영향 최소화 주력

등록일 : 2016.06.27

앵커>
브렉시트 이후 갑작스런 상황변화에 대비해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 열린 긴급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단기적으로 적기에 과감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대외건전성은 그 어느 때보다 견조하다며 3천 7백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으로 충분한 대응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외 시장 참가자들과 소통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오늘 오전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실물부문에 대한 차질없는 자금 공급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침착하게 정책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임종룡 / 금융위원장
"EU 체계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는 긴 호흡을 갖고 차분하게 준비해나가는 한편, 당면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중심을 확고히 잡고, 시장상황을 보다 치밀하게 분석하여,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
정부는 가동중인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영국, 유럽 시장의 주식, 채권 자금을 점검하고, 불안심리가 확대되는 경우 선제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또 가계·기업 부채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부채 증가속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일관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시적인 시장불안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회사채시장 제도개선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오늘 오후 브렉시트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단기적인 상황변화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다며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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