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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경 포함 20조 원 이상 투입···경제 활성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추경 포함 20조 원 이상 투입···경제 활성화

등록일 : 2016.06.28

앵커>
추경을 포함한 20조 원 이상의 재정보강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카드는 재정보강을 통한 일자리 확충입니다.
더 걷힌 세금을 활용한 추경 10조 원과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 등 추경 외 10조 원 이상의 재정수단을 활용해 20조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경제부총리
"추경의 재원은 연말까지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활용하여 재정적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이중 일부를 국채상환에 사용함으로써 재정건전성도 더 튼튼히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수출여건 악화에 대응해 내수 부문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규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에어컨과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살 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은 금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업들의 친환경 사업 투자를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를 고속도로 등에 대량으로 구축하고, 전기버스 보급지역을 현재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경제부총리
"에너지 신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 공급하고, 하반기 중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를 서울, 제주, 고속도로 등에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부분 사업장만 국내로 복귀시킨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해 주고,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던 관세감면도 중견기업에까지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대책으로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추진하고, 수요자와 성과 중심으로 정부의 일자리사업을 재편해 민생 안정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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