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처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서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경기 하방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지난주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오는 22일에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국민, 국회, 정부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또, 최근 나타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선진국 통화정책 결정 등 글로벌 경제에 있어 보호무역이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를 극복하는 선도국가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해 나가겠으며, 불확실성 등 세계경제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해 각국과 면밀히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함께 구상해 나갈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다음 달 열릴 한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경제 분야 대응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최근 남북관계 등 경제 외적 요인으로 한러간 경제관계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이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두 나라가 윈윈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을 것이라며, 성과과제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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