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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UFG연습 시작…정부 "北 위협에 강한 유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 UFG연습 시작…정부 "北 위협에 강한 유감"

등록일 : 2016.08.22

앵커>
한반도 우발상황을 가정한 한미 합동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핵선제 타격을 운운하며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런 반응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출격 명령을 받은 전투기 편대가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공중에서 대형을 갖춘 공격편대는 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적진을 향해 돌진합니다.
우리 공군이 단독으로 펼치는 '소링 이글' 훈련이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한미 군당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미 본토와 해외 증원병력 2천5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2만5천여 명.
한국군은 예년 수준인 5만여 명이 참가합니다.
pip인터뷰> 손정환/ 29전대장(대령)
"유사시 대규모 긴급 발진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 능력과 적의 이동식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연합사는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이 연례적인 연습으로 비도발적 성격이라는 것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핵선제 타격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소한 침략 징후라고 보이는 경우 가차 없이 핵선제 타격을 퍼부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sync>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우리의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을 ‘핵선제, 북침 소동이다.’라고 이렇게 왜곡·비난하는 데 대해서 강하게 유감을 표합니다."
이어 북한의 핵선제 타격 위협에 대해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유감스런 행동으로 규정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도발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핵 미사일 개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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