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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저출산' 총력 대응…38조 4천억 원 투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저출산' 총력 대응…38조 4천억 원 투입

등록일 : 2017.04.14

앵커>
지난해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45년이 되면, 자녀가 있는 가구 수가 2015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는데요,
정부는 38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초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킬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역대 최저 출생아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 쇼크라 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전과는 다른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총력대응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급속한 초저출산 추세의 반전을 위해서는 기존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해 여성과 중장년층의 고용을 활성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과 산업혁신방안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학령인구와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해 분야별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인구구조 변화의 충격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인구 다운사이징'에 대비한 부문별 대응책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에 지난해보다 8.8% 늘어난 38조 4천억 원을 집중 투입해 초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키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결혼과 출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주택연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5조원을 투입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3천 6백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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