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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금리 0.25%p 인상… "가계부채 매주 점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 금리 0.25%p 인상… "가계부채 매주 점검"

등록일 : 2017.03.16

앵커>
미국 연방 준비 위원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주 가계부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새벽 열린 FOMC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금리를 0.
25%p 올렸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3회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SYNC> 최상목 / 기획재정부 1차관
"정부와 관계기관은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전에 마련한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가계와 기업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가계부채 비상 관리체계를 구축해 매주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하고, 자영업자 대출관리와 지원대책을 상반기 중에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중소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점검하고, 회사채 인수지원 프로그램을 5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신규발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도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회사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시장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가계와 기업의 부채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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