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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 동계패럴림픽 '무장애 관광도시' 만든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 동계패럴림픽 '무장애 관광도시' 만든다

등록일 : 2017.01.12

앵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가 강원도와 '무장애 관광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평창, 정선에 장애인 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 패럴림픽.
정부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세 도시를 장애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접근성 기준에 따라 대회시설을 완벽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개최도시의 민간시설과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보면,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 세 도시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시설 등 민간시설은 모두 1,101곳.
이 중 733곳을 선정해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공중화장실 62곳도 장애인 편의에 맞춰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대회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이 전체 관람석의 1%이상 되도록 설계하고, 경사로와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휠체어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수촌 내에 객실 182세대를 마련하고 저상버스와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대량 확보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완 /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민간 시설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의무 조치가 없기 때문에 경기를 관람하러 오시는 교통 약자라든지 노약자, 장애인분들에 대해서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경기를 보러 올 수도 없고 숙박을 할 수도 없겠죠."
패럴림픽에 따른 장애인 접근성 개선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시설이 확충된 민간시설과 공공화장실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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