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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패럴림픽 대비' 휠체어컬링 경기장 개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패럴림픽 대비' 휠체어컬링 경기장 개관

등록일 : 2017.01.16

앵커>
동계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하나인 휠체어 컬링은 그동안 경기장 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휠체어컬링 선수들을 위한 전용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휠체어컬링 전용 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전용경기장이 없어 겪었던 설움을 털어내듯 더 힘차게 스톤을 밀어내는 선수들.
동그란 표적의 한가운데 스톤을 넣기 위한 팽팽한 두뇌 싸움이 이어집니다.
현장 스텐드업> 서일영 기자 / lpcsey@korea.kr
얼핏 보면 일반 선수들이 사용하는 컬링장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는 턱이 없는 넓은 입구는 물론 이처럼 보조경사로가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모두 휠체어컬링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겁니다.
모두 4개의 경기 레인이 설치돼 있어 한 번에 여러 팀이 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빙질전문가가 평창패럴림픽과 같은 조건의 빙질을 유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적의 조건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장 안에 설치된 16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과학분석 시스템도 눈에 띕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더 손쉽게 성공한 작전을 반복적으로 모니터하고 몸에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경기장을 찾은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용훈련장을 둘러본 뒤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장인터뷰> 김종판 / 장애인컬링 국가대표 선수
“저희 휠체어(선수)들도 숙소부터 해서 식사...다 저희들에게 불편함이 없거든요. <> 전용 컬링장이 생겼으니까 더욱 저희들한테 훈련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에 2018년도에는 메달을 꼭 한 번 따보고 싶습니다.”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도 경기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평창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현장싱크> 유동훈 /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오늘 개관을 통해서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장애인 동계 스포츠 계속 육성, 지원해 나가는데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과 전국동계체전 컬링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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