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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계란운반차량 '일제단속'…경계단계 격상 검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계란운반차량 '일제단속'…경계단계 격상 검토

등록일 : 2016.12.05

앵커>
고병원성 AI의 농가 간 확산을 막기위해 오늘부터 한달 동안 GPS를 부착하지 않은 계란운반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내일 경계단계 상향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방역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산란계 농가를 출입하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운행하고 있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해선 한달동안 GPS 장착 여부를 점검하고 확인합니다.
GPS를 통해 계란운반차량의 소독 여부와 위치를 파악하고 농가간의 AI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섭니다.
GPS를 장착하지 않고 농가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선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장재홍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서기관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 규정에 의해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AI 발생농가의 살처분 인력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방역과 관련해서 드론을 활용한 농가 소독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AI 발생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방역에 취약한 농가를 발견한다는 겁니다.
또 AI 발생 농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반복적인 대응이 아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내일(6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대책에 대한 점검과 함께 AI 경계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킬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19개 지역가운데 확진으로 확인된 지역은 모두 17곳입니다.
전국의 닭과 오리 가금류 농가 127곳에서는 383만3천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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