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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기후체제' 본격화…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확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신기후체제' 본격화…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확정

등록일 : 2016.12.06

앵커>
정부가 2020년 신기후체제에 출범을 앞두고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안에는 저탄소 에너지 정책 등 우리나라 중장기 기후변화 전략이 담겼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지난달 발효된 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온실가스 감축 중심에서 시장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민간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됐습니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저탄소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배출권거래제를 활성화하는 등 탄소시장을 연계.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규제 위주의 감축에서 산업을 진흥하고 시장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수단 범위가 확대됐으며, 민관이 협업하고 전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현재보다 기후대응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승용차에만 적용되는 평균연비제도를 중대형차까지 확대하고 저탄소 에너지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신축하는 건물은 제로에너지로 지어지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태숙 /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주무관
"건물의 단열성능, 이런걸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사용하는 그런 건축물이거든요."
또, 탄소시장의 국제 연계에 대비한 국제협력사업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가 보편화되고,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선도국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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