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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 학기 'B형 인플루엔자' 주의하세요"
앵커>
질병관리본부가 새 학기에 B형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정과 학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말 유행하기 시작한 A형 인플루엔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의 사례로 볼 때 3월 새 학기 이후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봄에 유행하는 B형 인플루엔자는 지금까지 유행한 A형 인플루엔자보다 증상이 가볍습니다.
하지만 한 번 유행이 시작되면 봄철 내내 계속됩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받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혹은 인후통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인터뷰>인혜경/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보건연구사
"아동과 학생들이 발열과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로 확인되면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에 가도록 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홍합이나 바지락 등 패류와 피낭류에 대한 패류 독소 검사를 시행합니다.
패류독소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으로 매년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나타납니다.
냉동보관을 하거나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채취 금지해역에서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연산 홍합, 양식 굴, 바지락 등 섭취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증상의 경우 섭취한 후 30분 안에 마비증세가 입술부터 전신으로 퍼지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경 마비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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