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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만성폐쇄성폐질환'…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만성폐쇄성폐질환'…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등록일 : 2017.05.30

5월 31일, 내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흡연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요.
금연으로 예방하는 건 어떨까요.
주재용 기자입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겁니다.
2015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환자 5명 중 4명이 60대 이상이었고, 70대 이상 노인에게는 4번 째로 큰 사망 원인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흡연을 한 고령자에게 더 치명적인 질병인 겁니다.
전문가들은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화인터뷰> 한창훈 /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일단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흡연이기 때문에요.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목적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
금연 목적 의료제품은 니코틴 포함 여부, 의사 처방 등에 따라 의약품과 의약외품으로 나뉩니다.
대표적인 의약외품에는 흡연욕구저하제 등이, 의약품에는 껌, 패치체, 구강용해필름 등이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성주희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사무관
"금연목적을 위해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의약외품이나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시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특히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제품 사용 중 졸림,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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