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다음 달 중순 안에 접종하는 게 독감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내일(12일)부터 만 65세에서 74세 어르신 410만여 명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난달 시작한 만 75세 이상 노인과 생후 59개월 전 어린이 대상 무료 접종에 이은 겁니다.
현재까지 75세 이상 노인의 70% 가량인 250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올해 국내 공급된 백신은 지난해보다 6% 늘어난 2천438만 도즈, 즉 2천4백만 번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물량입니다.
접종 한 달 이후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독감 유행 시기인 12월 전인 다음 달 중순까지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사는 곳과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하고, 보건복지 콜센터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하면 백신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하고, 이후 사흘까지 몸에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피라고 조언했습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도 잘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검출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독감 H3N2형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