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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데이터 개방·공유 확대···활용도 높여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데이터 개방·공유 확대···활용도 높여야"

등록일 : 2018.08.31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로 새로운 산업을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데이터 분야를 미래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과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유성원 씨는 기상업체가 제공하는 날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빵의 생산량을 조정했습니다.
그러자 매출액이 껑충 뛰었습니다.

녹취> 유성원 / 제과점 운영
“고객들은 원하는 제품을 사셔서 되게 좋아하셨고요 저는 매출 상승과 폐기할 빵의 손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혁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 강국을 천명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인터넷을 넘어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산업화시대는 석유가 성장의 기반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산업의 원유가 바로 데이터입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다양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산업을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데이터경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건 개인정보 보호의 원칙을 분명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 관련 정보를 개인과 가명, 익명으로 세분화해 보호 대상은 확실히 보호하되 나머지 영역은 규제를 풀어 부가가치를 이용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데이터의 활용도는 높이되 개인정보는 안전장치를 강화하여 훨씬 더 두텁게 보호할 것입니다.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고자 합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 혁신은 여러 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면서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력해 관련 법안을 조속히 제출하고 국회의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최아람)
이어 부처별로 이뤄지는 개인정보 관리를 정부가 통합해 강화해달라는 사회적 요구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시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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