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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재정 조기 집행…대외경제정책 방향 수립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재정 조기 집행…대외경제정책 방향 수립

등록일 : 2017.01.04

앵커>
올해 미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한미 경제현안에 빠르게 대응하고, 올해 1분기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세계경제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정부는 오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새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 전망과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미 경제현안의 위기는 방어하고, 기회는 적극 활용해 '2017년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을 이달 말까지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는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정책 추진 가능성이 높다며 외교 문제와 맞물려 미·중 경제관계 변화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미국 정부와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확립하고, 트럼프 정부 측에 한·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워싱턴에서는 제2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진행합니다.
또한, 경제의 활로 개척을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하고, 전직 대사와 장관 등을 특임대사로 임명해 수주외교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국가별로는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수석고문 및 명예영사제도 활용을 병행하는 등 가용한 외교력과 인적자원을 총동원할 것입니다."
유 부총리는 이에 앞서 열린 긴급재정집행 관계장관회의에서는 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앙정부 31%와 지방정부 26% 등으로 설정된 1분기 조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현장에서의 예산집행이 중요하므로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한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이 재정 조기 집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점검을 강화하고, 재정집행 실적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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