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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계비부담 줄여준다…공공임대주택 이사철 집중 공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생계비부담 줄여준다…공공임대주택 이사철 집중 공급

등록일 : 2017.02.23

앵커>
정부는 또 가계 생계비 부담을 줄여 지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특히 지출 비중이 큰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절반 가량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가계 소득 가운데 높은 지출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주거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약 50%, 신혼 부부는 40% 정도가 월 수입의 20% 이상을 주거비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내수를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임차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소비 여력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뒀습니다.
우선 전셋값 상승에 대비해 올해 공급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을 봄과 가을 이사철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임대 공급물량은 2만7천호에서 3만4천호로 늘리고 다음 달부터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합니다.
전월세 대출한도 역시 확대합니다.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에게 낮은 이자로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버팀목 대출 한도를수도권 기준으로 다음 달부터 1천만 원 늘어난 1억3천만 원으로 조정하고 취업준비생과 희망키움통장가입자 등이 이용할수 있는 월세 대출 한도 역시 월 4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아울러 올해 행복주택에 입주할 예정인 청년 신혼부부 2만 가구 가운데 1만 가구 이상을 상반기 중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호승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작년에는 한 30% (조기 모집)했는데 올해는 50% 이상으로 늘린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학자금 대출 의무 상환 기간에 실직이나 폐업을 하거나 육아 휴직을 하게 되면 1년분에 대해 상환을 미룰 수 있도록 하고 재학기간 중 학자금 대출의 이자 지원과 신용유의자의 연체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참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한도를 연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고 출퇴근에 이용하는 고속철도를 일찍 예약할 때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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