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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현장을 가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현장을 가다

등록일 : 2017.02.17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평창에서는 다양한 테스트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스노보드 대회 현장을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반 잘라놓은 원통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듯한 경기장.
비탈진 노면을 타고 선수들이 하늘로 힘껏 날아오르며 공중회전 묘기를 선보입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하는 몸짓이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집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이곳 평창에서는 스노보드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전부터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는데요.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쳤습니다.
지난밤 내린 비에 경기장이 미끄러워 실수도 나왔습니다.
선수들의 실수를 보는 관객석에서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빠른 속도로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때면 어김없이 들고있는 깃발을 흔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습니다.
깃발과 머리띠도 등장해 응원 열기도 한층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국내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권선우/스노보드 국가대표
"외국에서 훈련하다가 한국에서 하이파이프에서 하니까 좋죠."
경기장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도 좋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조세프 핏제럴드/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코디네이터
"모글스키선수들과 지난주에 이야기를 했는데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하더군요. 하이파이프선수는 가장 좋은 하이파이프 경기장이라는 평가도 남겼습니다."
외국 선수들은 평창과 강릉에서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케이티 쯔유키/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한국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한국말은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만 할 줄 아는 수준인데 길을 잃거나 할 때도 굉장히 잘 도와주셨고요. "
평창동계올림픽 1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를 통해서 국제적인 행사 감각을 키워가면서 실질적인 경기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고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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