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성화 11월 1일 도착…봉송주자 다음달 최종확정

KTV 830 (2016~2018년 제작)

성화 11월 1일 도착…봉송주자 다음달 최종확정

등록일 : 2017.08.02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1월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다음달에는 국내 성화봉송에 참여할 봉송 주자가 최종 확정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올림픽성화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제전에서 신들을 위해 피워놓은 불로부터 유래됐습니다.
근대올림픽에서 성화가 등장한 것은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계올림픽이었고, 성화봉송은 8년 뒤 1936년베를린 올림픽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성화봉송은 세계인의 최대 스포츠축제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내년에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오는 10월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뒤 그리스 전역을 도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이후 비행기로 이송돼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성화는 곧바로 제주도로 옮겨져 순례를 시작합니다.
장장 101일간 거북선과 해상케이블카, 로봇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구를 거쳐 내년 2월 9일 개막 당일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성화봉송 주자는 7500명으로, 남북한 인구 수 7500만명을 상징합니다.
인종과 국적,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주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공헌자가 10% 이상 포함됩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성화봉송주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성백유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모든 국민이 성화봉송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거든요. 국민 참여 성화봉송이라고 할까요. 성화봉송 주자를 아주 엄정하게 모집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킬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극비사항입니다.
그동안 동하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늘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창올림픽 마지막 주자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