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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진정세 유지…최대 변수 '철새'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진정세 유지…최대 변수 '철새'

등록일 : 2017.02.03

앵커>
AI 의심신고가 9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AI 진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만큼, 철새를 가장 큰 변수로 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AI 신규 의심신고가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9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들어온 신고 1건만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I 확산세는 한풀 꺽였지만 방역당국은 완전한 종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국내에 남아있는 철새를 추가 확산 여부의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2,3월 겨울 철새가 북상하면서 바이러스를 다시 퍼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전주에서 발견한 왜가리 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여전히 야생 조류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는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광주에서 집단으로 폐사한 채 발견된 비둘기의 AI 감염 여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둘기가 전국 주요 도심에서 서식하는 만큼 만약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AI의 또 다른 감염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정밀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AI 발생지역 농장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AI 발생지역의 살처분 농장뿐만 아니라 이동제한 농장까지도 축산정책 자금의 상환기간이 2년간 연장되고 이 기간에는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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