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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회담·G20 정상회담 의제 논의

4시& 브리핑

한미 정상회담·G20 정상회담 의제 논의

등록일 : 2017.06.26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네, 문재인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먼저 오늘 오후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죠?
어떤 내용이었나요?

네,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 예상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외순방중 현안 관리 위기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는데요.
민생과 정책현안 관리는 총리 중심.
안보 위기상황 대응 체계는 NSC 중심.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체계는 중앙재난대책 본부와 수석보좌관 회의 중심 운용 등이 보고됐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위기 상황 등 발생 모든 것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 꼼꼼히 수립해 국민 안심하도록 충분히 예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방미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전 주미대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청와대 인왕실에서 전직 주미대사 초청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한덕수, 이홍구, 한승주, 홍석현 등 전직 주미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듣고 이번 순방 기간에 참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주로 의견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참석자들은 한미 양 정상이 구체적 현안의 논의보다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다 큰 틀에서 공조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번 성과에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우정, 신뢰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청와대 주변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앞길도 야간에 개방되고, 행사도 열린다고 하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지난 1968년 1.21 사태 이후 50년간 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오늘 오후 8시부터 24시간 개방됩니다.
청와대 앞길은 현재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됐습니다.
낮시간에도 개방은 그동안 됐지만 곳곳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오고 가는 차량과 시민들을 검문했습니다.
이런 모든 조치들이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되는 겁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공간이라는 통념을 깨고, 광화문 시대로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친절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지향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도 허용됩니다.
지금까지는 청와대 정문 등 지정된 곳 이외에서는 촬영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바리케이드도 사라지고 교통 안내초소가 들어서는데요.
청와대 앞길을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게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8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청와대 앞길 50년만의 한밤 산책'이라는 행사도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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