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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경제 협력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경제 협력 강화"

등록일 : 2018.07.12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활용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두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여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함께 준비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는 한국에게 아세안 국가 중 제2위 교역국이자 제1위 투자국입니다.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활용한다면 발전 잠재력은 더욱 커집니다."
양측은 또,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싱가포르가 큰 공헌을 한 것에 사의를 표했고 리 총리는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온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리센룽 / 싱가포르 총리
"대통령께서 한반도에서 번영과 평화,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성공을 빌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리 총리에게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리 총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의 관계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내일 특별 강연인 '싱가포르 렉쳐'를 통해 우리의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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