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민생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가 허용되고,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조기에 지급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근로소득에 따라 산정된 액수를 세금 환급 형식으로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
국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178만 가구에 1조 5천528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근로 장려금 지원대상은 135만 가구로 1조 37억 원을 지급되고, 자녀 장려금은 92만 가구, 5천491억 원입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87만 원입니다.
특히 올해는 근로 장려금 단독 가구 수급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신규로 21만 가구에 861억 원을 지급합니다.
이로써 더 많은 저소득층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원금은 신고한 계좌로 오는 9일까지 입금되며, 예금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싱크> 김한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장려금은 8월 29일부터 신고한 예금계좌로 입금되거나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장려금 결정 내용은 8월 30일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며 국세청 홈택스에서도 진행 결과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전국 518곳의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임시로 주차를 허용합니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최대 2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경찰청 홈페이지와 각 자치단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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