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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불합리한 주유소 가격 인상 억제할 것"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불합리한 주유소 가격 인상 억제할 것"

등록일 : 2017.02.03

앵커>
최근 유가 반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지난해 9월 배럴당 43.3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에는 53.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두 달 만에 리터당 1425원에서 1514원으로 89원 올랐고, 경유 역시 리터당 1221원에서 1306원으로 85원 올랐습니다.
정부가 오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석유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시설관리비용을 통해 알뜰 주유소를 확대하고, 기존 알뜰 주유소 간 협력 강화로 공동구매물량을 최대화해 정유사의 공급단가를 낮출 방침입니다.
또 구매실적에 따라 리터당 2원~6원의 공급가격 차이를 둬 가격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석유공사 운영비 절감을 통해 공급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판매가격이 높은 주유소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가격표시의 적정성 여부를 단속하고, 지자체, 석유관리원 합동으로 행정지도를 할계획입니다.
또 정부-석유업계 간담회를 열어 최근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편승한 과도한 인상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흐름 상 이달 중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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