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창업과 재기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겁니다.
금융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금융이 담보대출 위주의 폐해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창업지원에 나서므로 새로운 일자리를 그 분야에서 만들어 내자는 취지입니다."
금융위는 창업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원은 정책금융 담당 부처인 금융위가 3천억 원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청이 2천억원을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은 단계적으로 폐지합니다.
금융 공공기관의 연대보증 폐지 기준은 창업 후 5년 이내에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합니다.
스타트업 활성화와 재기 지원을 통해 혁신형 중소벤처를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현재 핵심 안보현안인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 문제가 거론됐고, 병사복무기간 단축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연례협의단과의 면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책 방향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 국정기회자문위위원장
"이것은 성장, 고용과 복지를 각각 따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적으로 추진해서 골든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한반도지역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등을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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