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분과위 첫 합동 업무보고가 열렸습니다.
새 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가 일자리인 만큼 첫 합동 업무보고 주제도 일자리창출에 맞춰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방안과 하반기 공무원 1만 2천 명 추가채용 방안, 그리고 기타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했습니다.
조만간 열릴 두 번째 합동 업무보고에선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청년창업 열기를 이끌어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연장선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겁니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위원회 안에 지방공약 검토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분과위에 나뉜 지방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지방공약이) 140개 정도 되는데요. 각 사업의 공약의 재정 소요를 먼저 파악을 할 거고요. 그 다음에 우선순위를 파악할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각 분과위원회와 또 각 지방과도 협의를 물론 해야겠죠.”
이와 관련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조만간 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지방공약 우선순위 검토 원칙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정치적 기준보다는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고 효과가 큰 공약을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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