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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살충제·화학물질 관리 강화…국민 안전 최우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살충제·화학물질 관리 강화…국민 안전 최우선

등록일 : 2018.01.23

다섯 개 부처의 업무 보고 주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대기 질, 물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지난해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살충제 달걀 사태. 농림축산식품부는 살충제 관리를 강화하고, 대규모 산란계 농장은 HACCP 적용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문제가 됐던 공장식 사육 환경은 오는 7월부터 신규 농장에 대해 현재보다 넓어진 사육 밀도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김경규 /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식품부는 생산단계부터 안전과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질 것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염물질이 어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련 기준을 강화해 깨끗한 바다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친환경 양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과밀양식으로 폐사율이 높아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기준을 만들어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합니다.
수량과 수질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물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저감을 본격화합니다.
또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문제점이 거론됐던 화학물질 관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 99%의 유해성 정보를 확보하고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살생물질은 사전 승인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녹취> 박천규 /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유통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 표시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국민이 알기 쉽도록 안전 정보도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업무 보고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를 줄이기 위해 부처 간 장벽을 넘어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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