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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한급수 검토…"현안, 정면으로 다루겠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제한급수 검토…"현안, 정면으로 다루겠다"

등록일 : 2017.06.22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첫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계속되고 있는 가뭄에 대한 대책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이 총리는 어려운 국정 현안을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국정 현안 대응을 위해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확대 개편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처음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집중 논의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당장은 농업용수의 부족 문제이고 일부 지방은 공업용수가 부족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지방은 먹는 물에 조류가 유입되지 않는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강원도 5개 지역에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용수공급이 제한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지하수 관정개발과 운반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도서와 산간 일부 지역은 급수차를 추가 지원합니다.
또한, 가뭄대책으로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농어촌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뭄피해가 심각한 경기, 충남, 전남 등에는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수계를 연결하는 대책은 앞당겨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당초 연말 완료예정이던 공주보~예당지 도수로 공사는 7월 말까지 앞당기고, 충남 서부지역의 석문호~대호호 간 양수시설은 이달 마무리합니다.
담수량이 적은 충남 보령댐은 관리방안을 새로 논의했습니다.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8.9%로 평년 4분의 1 수준으로 제한급수와 도수로 공급량 상향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어려운 국정 현안을 피해 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갈등관리정책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갈등 진행상황을 조율해 각 부처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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