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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고사장마다 소방관 배치…트라우마 심리지원 확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능 고사장마다 소방관 배치…트라우마 심리지원 확대

등록일 : 2017.11.21

포항은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할 따름입니다.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 고사장마다 소방관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트라우마 심리지원을 이재민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에게도 실시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오는 23일 수능일에 만약의 지진 사태에 대비해 전국 1천180개 수능 고사장마다 소방공무원이 두 명씩 배치됩니다.
수능 고사장에 소방대원이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항지역 고사장 12개소에는 구조대원이 추가로 배치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파견된 심리지원단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5개 국립병원의 정신과 의료진 19명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녹취> 권준욱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재난 이후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심리상담이 대개 일주일경까지 피크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현장 심리지원단은 심리적 응급처치와 고위험군은 선별해서 사례관리와 의료기관으로 연계를 하고...”
복지부는 확보한 추가 인력은 퇴원한 환자 전화상담·방문 심리지원 서비스와 일반 주민대상 재난 트라우마 예방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경북 포항시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 사용료를 6개월 간 전액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4/4분기부터 내년 1/4분기 고지분이 대상이고, 별도의 신청이 없더라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약 5천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는 내일(22일)부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운영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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